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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생살기

운동(수영)하며 갓생살기

수영스트림라인만들기

 

운동의 개인적 이야기

 

어렸을때부터 유독 겁이많고 신체활동을 싫어하기도 했고

운동신경이 도무지 없어 운동이라곤 담을 쌓고 살았습니다.

 

살도 안찌는 체질이라 대학교때까지 40kg대를 유지하여 다이어트나

운동의 필요성을 못느끼고 살았어요. (살이 안찌는 체질이라 믿었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니

워낙 먹는 것에 관심이 없었고, 일을 하기 전까진 음식에 돈을 쓰는 것은 사치라 생각했습니다)

 

 

체력의 한계를 느끼다

한 살 한 살 나이가 드니 체력의 부족함을 느끼게 되고 때마다 지어먹던 한약도 

한계가 있는 듯 하였습니다.

 

한 달에 한 두번은 심한 편두통을 알았습니다. 스무살 때부터 편두통이 시작되었지만

어느 정도 견딜 수 있는 고통이었습니다.

그러다 1~2년전부터는 일상생활이 불가능 해 병가를 내는 일이 잦아졌어요.

외국 여행에서 구입한 나프록센 100개를 비워낸 이후(3년간 남편과 같이 먹었습니다)

이래도 되는 건가 싶더라구요.

 

 

우연한 수영등록

그러던 작년 이맘때쯤

남편이 집 가까이에 있는 수영장에 수영강습이 있으니 들어보라고 대뜸 말합니다.

평소 생각이 많아 고민만 하다 결국 그만두는 일이 많았지만

그 때만큼은 '한번해봐야지'하고 별 생각 없이 등록하고 수영용품까지 구입합니다.

본다이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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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좋아 기초 수업을 강사님이 다그침없이 잘 가르쳐 주었습니다.

물이 무서워 긴장을 많이 해 어깨를 잔뜩 움츠렸지만 

자유형을 배우고 배영을 배우며 굽은 어깨도 펴지고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평소 고민이었던 둥글리고 말린 어깨가 펴지고 두꺼운 발목이 발차기 때문인지 가늘어졌네요.

 

 

수영이 생활을 바꾸다

나한테 운동은 답 없다던 생각이 바뀌고

요가도 추가해 보고

러닝도 시작했습니다.

 

아직도 두통은 찾아오지만 아주 못 견딜 정도는 아니게 되었습니다.

몸을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고요.

활력이 생기고 수족냉증도 개선되었습니다.

 

 

수영이좋지만잘때만큼은내려놓을래요

 

앞으로 수영은 계속해 볼 생각입니다.

수영을 잠시 중단해야 될 이벤트가 찾아올 수도 있지만

수영이라는 끈은 잡고 있을 거에요.

 

 

 

푹 빠졌던 운동이 있으신가요? 인생을 바꿔준 운동이 있으신가요?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본인의 블로그에 적어놓은 글이 있으시면 공유해주세요.

 


수영의좋은점

 

수영의 좋은점

  • 심장질환 발병확률을 40% 낮춘다
  •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 폐기능 강화(천식 증상 낮춰준다)
  • 당뇨 발병률을 낮춘다
  • 스트레스 지수를 낮춰준다
  • 칼로리 태움 (30분 수영 물놀이 90-220칼로리 소비, 놀수 150-370칼로리 소비, 격렬한수영 220-550칼로리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