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갓생살기를 위한 강한 다짐의 결과가 아니라
게임을 모두 클리어 해서 지웠습니다.
'요리중독'이라는 게임이름답게
저는 이 게임에 중독되어 있었는데요,
처음 다운받은 것은 2017년이었어요.
그때 했던 일이 대기시간이 아주 길고 지루해서
시간 죽이기용으로 다운을 받아했던 것이
오늘까지 이어졌네요.
지금까지 게임을 계속해 왔던 것은 아니고요.
처음에 하다가 게임이 반복되는 것 같아 지웠고
몇 달 후 다시 다운 받아하다 지우기를 반복했어요.
그동안 제 삶에 결혼식이라던지
공부라던지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던지 했을 때는
안 하다가
삶이 무료해질때면 한번쯤 생각나
다시 다운받게 되었네요.
이 게임이 그저 킬링타임용으로
제 인생에 건설적인 도움을 주지는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중독처럼 게임을 놓지를 못하다
모두 클리어하는 지금까지 와버렸네요.
지금이 지워야 할 적기라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페이스북 아이디로 로그인을 하면 서버에 저장이 되어
지웠다 다시 다운로드해도 예전 기록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요리중독게임 소개
원 제목은 Cooking Craze이며 2017년 출시된 빅 피쉬사의 게임입니다.
게임의 배경은 세계 각국 도시의 레스토랑이며, 요리를 만들어 손님들에게 빠르게 서빙하는
요리 아케이드 게임입니다.
모바일 게임으로 ios, Android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게임 방법
게임을 다운받으면 뉴욕의 레스토랑에서 도넛을 튀기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손님이 원하는 음식을 만들어 정확하고 빠르게 서빙해야 하며
(음식을 터치하면 손님들에게 자동으로 서빙됩니다.)
늦어지면 손님은 화내다 떠나버립니다.
각 레벨을 클리어 하면 돈과 스푼, 다른 도시로 가는 티켓을 받습니다.
돈으로는 음식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고 스푼으로는 부스터를 살 수 있어요.
120 레벨까지 완수하면 다른 나라의 레스토랑으로 떠납니다.
레벨에 따라 음식 태우기, 음식 버리기, 손님 보내기 등이 금지됩니다.
손님수나 서빙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게임 난이도
그림에 맞게 터치하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게임이라서 약간의 인내심만 있다면
현질 없이 모두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
각 레벨에는 네 종류의 미션이 번갈아가며 나옵니다.
1. 일정 금액 이상으로 돈 모으기
2. 일정 수의 좋아요 받기
3. 정해진 그릇 수 이상 팔기
여기에 음식 태우지 말기, 음식 버리지 말기, 모든 손님에게 서빙하기 조건이
붙기도 합니다.
가장 어려운 미션은 일정 수의 좋아요 받기였어요.
손님이 기다리다가 기분 게이지가 절반 이하로 떨어지면
서빙을 해도 좋아요가 올라가지 않아요.
빨리 서빙을 하던가 컵케익을 던져줘서 기분치를 높여줘야 합니다.
부스트 사용팁
부스트는 9개가 있습니다.
태움방지, 가격 2배, 즉석 요리, 웨이터, 쉬운 콤보는
스푼 50개 각 3개씩 살 수 있어요.
30초 추가, 손님3명 추가, 두 번째 기회, 눈부심은
스푼 100개 소비(눈부심은 38개), 각 3개씩 살 수 있습니다.
제가 주로 구매했던 것은 '가격 2배' 부스터였어요.
가격 2배 부스터를 쓰고 게임을 클리어한 후 광고 시청하는 조건으로
2배 더 돈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돈을 빨리 모아 요리를 업그레이드 시켜 게임을 빠르게 클리어합니다.
시간이 정해져 있거나 손님수가 정해져 있는 레벨에서 성공하지 못하면
광고를 보고 30초 추가, 손님 3명 추가 부스터를 얻어요.
하루에 3-4번까지만 가능합니다.
요리 업그레이드는 프로그램이 '추천'해 주는 게 있는데
무시하고 손님이 자주 찾는 음식, 돈을 많이 모을 수 있는 음식 순으로
구매했어요.
이벤트는 적당히 참여
주기적으로 푸드트럭 이벤트나 푸드 코트 이벤트가 나오는데,
난이도가 꽤 있고 잘못하면 부스터 무덤이 될 수 있어서
적당히 보상을 받을 정도만 합니다.
한 두 개 부스터를 사용하고 큰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 선물상자를 눌러봐서
계산해 봅니다.
셰프배달, 매일 도전 과제, 맛집 여행 보상은 하다 보면 저절로 되니
보상을 잘 챙기면 되겠습니다.
요리중독 게임은 서울을 포함한 뉴욕, 파리, 로마 등 36개의 도시가
있으며 현재 카이로가 마지막 도시이고 다음 도시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요리중독 게임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각 도시의 특색 있는 음식을 볼 수 있어
눈이 즐거운 게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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