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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슬 버들 신경 안 쓰고 오랫동안 볼 수 있는 플랜테리어 거실 화문 추천


플랜테리어 신경 안 쓰고 오랫동안 볼 수 있는 거실 화분

곱슬 버들


글/사진: 자세

반년 가까이 플라워 클래스를 듣고 있습니다. 꽃다발 만들기를 하면서 두 번 정도 곱슬 버들을 만나보았는데요,

구불구불한 가지가 매력적인 식물입니다.

곱슬 버들을 물에 꽂아두면 잎이 나온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유리병에 물을 받아 두었더니 일주일도 안 가 싹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절화시장에서도 인기 있는 식물

곱슬 버들은 탄력이 있어 손으로 살짝살짝 다듬어 둥글게 만들어 줄 수 있어 꽃다발 만들 때 자주 쓰입니다.

저는 둘로 나누어 둥글게 말아 하트로 만들었습니다.

절화시장에는 연중 구매할 수 있는 식물로 봄에는 싹이 돋아난 곱슬버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곱슬 버들

원산지는 중국 북동부, 한국에서도 자생하는 식물

학명은 Salix matsudana

'Salix' 라틴어로 '물가에 산다'는 의미

 

가성비 있는 플랜테리어 식물

오늘자 제가 사는 동네 도매가격으로 한 단에 6,800원 정도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가성비가 좋은 이유는 곱슬 버들을 사 두면 여러 가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졸업식, 입학식 등에 쓰일 꽃다발로 만들어 씁니다.

두 번째, 꽃다발을 화병에 꽂아 다른 꽃과 함께 즐깁니다.

세 번째, 꽃들이 시들면 곱슬 버들만 유리병에 꽂아 수경재배 하면서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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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곱슬 버들이 시들면 드라이하여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합니다. 한 번 사두면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 가격도 저렴한 곱슬 버들은 가성비가 좋은 플랜테리어 식물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신경 안 쓰고 관리할 수 있는 식물

무심하게 툭 꽂아두어도 멋스러워 거실을 꾸미기 좋고, 가격도 비싸지 않고 유리병만 있으면 되니 식물인테리어로 뚝딱입니다.

곱슬 버들의 특성상 물가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화분보다는 수경재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잎도 구불구불하게 자라는 곱슬 버들

그리고 공중습도를 맞춰주면 더욱 좋은데 주변에 분무를 해 주면서 관리한다면

싱싱하고 오래 살아 몇 년 생존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에 꽂아두기만 하면 일주일도 안 되어 잎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바빠서 물을 자주 갈아주지 못했는데도 끊임없이 잎을 올리고 있습니다.

핑크색 뿌리도 물에 꽂아 놓은지 며칠 안되어 내립니다.

어느샌가 뿌리까지 무성하게 자라있었습니다. 

뿌리가 나온 곱슬 버들을 화분이 식재해도 잘 자란다고 합니다.

하지만 성공확률이 낮아 수경재배가 나을 수도 있습니다.

화분에 옮겨 심는 순간 죽어버린 경험이 있습니다. 죽은 가지 그대로 거실에 두었는데 나름 괜찮아 그대로 두고 있습니다.

길이가 1미터 정도여서 큰 거실을 꾸밀 때 좋을 것 같습니다.

생명력이 강해 오랫동안 살아있어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지금까지 저렴하면서도 신경 안 쓰고 키울 수 있는 곱슬 버들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큰 노력 없이 거실의 분위기를 바꾸는데 도움이 되어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