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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지우드 페스티비티 그릇 한식기로 사용

출처: 웨지우드 공식홈페이지

영국의 대표적인 식기브랜드인 웨지우드는 전세계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이서도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습니다. 이제는 국민 그릇이 되어 부모님 집에서 한 번쯤은 보았을 포트메리온 보타닉가든과 더불어 웨지우드의 그릇도 혼수 식기로 많이 장만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도자기 발전을 이뤄낸 웨지우드

웨지우드는 1812년 본차이나를 최초로 개발하였습니다. 본차이나는 소뼈를 갈아 원료로 사용하는 중국의 도자기를 영국에서 모방하여 만든 도자기로 견고하지만 가벼운 반투명의 도자기입니다. 1759년 조사이어 웨지우드(Josiah Wedgwood)라는 도공이 설립한 웨지우드는 우아한 디자인과 품질력으로 유명해졌습니다. 

여왕의 도자기

웨지우드의 시그니처 컬러인 웨지우드 블루와 크림색의 장식으로 이루어진 재스퍼웨어는 대표적인 웨지우드의 라인입니다. 웨지우드는 더 나은 도자기를 만들기 위해 제조기법 및 디자인을 개발해 왔는데요, 크림 웨어를 만들어내고 당시 영국 왕이었던 조지 3세와 샬롯 왕비에게 선물하였습니다. 크림 웨어를 아주 마음에 들어 했던 샬롯 왕비의 도자기라는 의미에서 '퀸즈 웨어'라는 별칭을 얻습니다.

현대적 디자인 페스티비티

이후에도 새로운 라인을 탄생시키는데요, 영국 전통적 감성을 현대적으로 창조하는 디자인들을 선보입니다. 코발트 골드와 과감한 패턴으로 유명한 르네상스 골드 라인입니다.

 

웨지우드의 페스티비티 컬렉션은 퀸즈웨어의 현대적 디자인입니다. 퀸즈웨어의 크림 빛깔로 4가지 화이트, 블루, 핑크, 그린 컬러를 구현해냈습니다. 식기에 과일과 덩굴식물의 장식이 테두리에 양각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풍요로운 과일과 식물 장식으로 축제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입니다. 축제를 연상시키는 식기에 음식을 가득 담아 평생 배부름을 염원하는 뜻에서 신혼부부의 식기로 적합하다는 생각입니다.

 

심플하지만 우아한 디자인웨지우드의 페스티비티 그릇은 가벼운 편으로 식기세척기, 전자렌지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여 일상그릇으로 활용하기도 좋습니다.  4가지 색상도 모두 은은하여 다른 화이트 식기와 매치하기도 좋습니다. 퀸즈웨어의 크림색에 블루, 핑크, 그린의 잉크를 한 두 방울 떨어뜨려 놓은 듯 파스텔과 가까운 색상입니다. 그린색상의 은은함과 우아함은 우리나라의 고려청자의 빛깔과 닮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일상 활용도

한국 공식 수입원에서는 국내 식습관에 맞춘 구성으로 판매하고 있는데요, 높이 6cm에 지름이 11cm, 14cm인 보울을 밥공기와 국대접용으로 각각 판매하고 있습니다. 앞접시 용으로 적당한 20cm 접시와 메인 접시로 주로 사용할 27cm 접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반찬용으로 사용 가능한 피클접시도 판매하여 한식기로도 예쁘게 쓸 수 있습니다. 

 

데일리로도 활용이 가능하고 집들이나 손님을 초대했을때 디저트 접시로 내어도 얄밉지 않게 고급스러움을 뽐낼 수 있는 식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무난해 보이지만 어딘가 기품 있어 보이는 디자인 때문입니다. 웨지우드의 페스티비티 컬렉션 찻잔세트는 선물용으로도 부담스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주의할 점

일상에서 다양하게 쓰이지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세척할 때 금속성의 수세미로 강하게 문지르면 안됩니다. 강한 열을 피해야 하기 때문에 화기 근처에 두면 안 되고 오븐 사용도 안됩니다. 설거지를 하기 위해 오랫동안 물에 담가두었었는데 그릇이 물을 잘 흡수하여 얼룩이 졌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마르면서 얼룩은 사라졌는데, 다른 구매자들이 김칫물이 들었다는 후기가 있어서 색이 강한 음식을 오랫동안 두면 안 되겠습니다. 

맺음말

백화점에서는 밥,국공기,반찬그릇, 접시 등의 구성으로 홈웨어 세트로 판매하고 20~30%의 할인율을 적용하기도 합니다. 디저트용으로 구성하여 판매하기도 하니 활용도에 맞게 구입하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신세계여주아웃렛에서도 B급 제품을 큰 폭의 할인율을 적용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작은 흠집이 개이치 않다면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포장상자가 웨지우드의 시그니처 컬러인 라벤더 블루 색깔입니다. 티파니의 민트색 상자를 볼 때처럼 포장지만을 보았을 때 두근거림이 느껴집니다.